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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행 필수코스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담다

포항 여행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입니다.

포항 최대 공원인 환호공원에 자리한 스페이스워크는 멀리서 바라보면 거대한 롤러코스터처럼 보이기도 하고, 가까이 다가가면 하늘을 향해 이어지는 복잡한 철제 계단이 인상적인데요.
단순히 바라보는 조형물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그 위를 걸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철제 구조물을 따라 계단을 오르다 보면 어느 순간 발아래로 환호공원이 내려다보이고, 눈앞에는 포항의 영일만과 푸른 동해바다가 펼쳐집니다.
처음에는 조금 아찔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포항의 풍경은 그만큼 특별합니다.

오늘은 포항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관람정보와 스페이스워크에서 바라본 풍경을 담았습니다.

스페이스워크를 가기 위해서는 환호공원을 찾으면 됩니다.

환호공원은 영일만 해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포항 최대 규모의 해양 휴양 공원입니다.
자연 풍경과 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포항시립미술관을 비롯해 정갈하게 조성된 산책로,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시설, 전망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제철공장 야경과 영일대해수욕장의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하기에 좋고, 최근에는 정글짐 형태의 체험형 철재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가 설치되어 포항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포항 환호공원, 바다와 스페이스워크가 어우러진 포항 가볼 만한 곳

내비게이션에 스페이스워크를 검색하니 환호공원 제1주차장으로 안내해주더군요.
이곳에서 걸어 가는데 너무 멀리 보인다는 점, 실제 800m를 걸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해안로로 내려와 환호공원 해변공원 아래 도로에 있는 무료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이곳에선 언덕이지만, 200~300m만 걸으면 스페이스워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가까운 코스같더군요.

환호공원 내에 있는 해변공원은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구릉지에 조성된 공원입니다.
영일만과 동해바다 전망이 예쁘고, 포스코의 화려한 야경이 멋진 곳이죠.
아울러 스페이스워크로 이어지는 가장 짧은 코스입니다.

스페이스워크(Space Walk)는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된 대형 체험형 조형물이자 전망시설입니다.
일반적인 전망대처럼 건물 위로 올라가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방식이 아니라, 거대한 철제 구조물 위에 설치된 계단을 직접 걸으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시설이죠.

그래서 이름 그대로 마치 공중을 산책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포항은 포스코(포항제철)가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강도시로 스페이스워크 역시 포항의 상징인 ‘철’을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포항제철(포스코)에서 사회환원 취지로 기증했고, 2021년 준공했는데요.
세계적인 독일 출신 작가 부부인 하이케 무터(Heike Mutter)와 울리히 겐츠(Ulrich Gentz)가 디자인한 총길이는 333m, 717개의 계단, 전체 무게가 317톤(지지 기둥 25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페이스워크는 개장한지 불과 4년 6개월만에 누적 방문객 4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지경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고, 뛰어난 건축미와 독창적인 공간연출을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관람시간(이용시간)은 4~10월의 하절기에는 평일 10:00~20:00, 주말 및 휴일에는 10:00~21:00이며, 동절기에는 평일 10:00~17:00, 주말 및 휴일에는 10:00~18:00 입니다.

휴무일은 매월 첫번째 월요일이며, 강우와 강풍이 불면 자동으로 출입이 차단됩니다.
입장료는 무료,
주차장은 환호공원 무료 공영주차장이나 해변공원 아래 도로가에 세우면 됩니다.

동시에 스페이스워크에 오를 수 있는 정원은 150명이며, 키가 110cm 이하이면 이용이 불가합니다.

스페이스워크 구간 중 유일하게 걸을 수 없는 구간은 둥그렇게 돌아가는 루프구간입니다.
따라서 처음 계단을 오르면 양쪽으로 걸어갈 수는 있으나 루프 구간에서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멀리서 봤을 때 롤러코스트는 잡아 주기라도 해서 360도 회전하지만, 스페이스워크는 어떻게 돌아가나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네요.ㅎㅎ
그래도 스페이스워크 높은 곳에 오르면 ㅇ찔해서 포기하는 사람도 제법 있더군요.

영일대 해수욕장 전망과 영일만 일대 모습

영일대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7km의 대표적인 도심형 해수욕장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입니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예쁜 카페와 맛집, 그리고 바다 위에 뜬 해상 누각인 ‘영일대’가 인상적인 곳이죠.
이곳에서 보는 야경이 일품인데, 특히 포스코의 웅장한 야경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영일만은 포항시 동쪽에 위치한 만으로, ‘해를 맞이하는 바다’라는 정겨운 뜻을 지닌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양 요충지인데요.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산업화를 이끈 포스코(POSCO) 포항제철소와 컨테이너 물류를 담당하는 영일만항이 들어서며 산업 및 물류 중심지로 성장했습니다.

환호공원 북쪽의 아파트단지

그리고 스페이스워크 아래에 있는 환호공원 전망대입니다.
1층에 스페이스워크 카페가 있고, 이곳보다는 전망이 별로지만 스페이스워크와 동해바다 전망이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포항 환호공원 전망대, 영일만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스페이스워크 카페)

스페이스워크 루프구간, 놀이기구처럼 생겼습니다.
정말 아찔하죠?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철제 구조물이 만들어내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포스코 공장 모습

포스코(POSCO)는 1968년 ‘포항종합제철’로 설립되어 대한민국 현대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이끈 세계적인 종합 소재 기업입니다.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과 임직원들의 ‘제철보국(철을 만들어 나라에 보은한다)’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자본과 기술이 부족하던 시기를 극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철강사로 거듭났습니다.

현재는 조강 생산량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 사업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소재, 수소 에너지, 친환경 인프라 등 미래 핵심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에 박태준 생가와 박태준 기념관이 있습니다.

부산 기장 박태준 기념관, 포스코 신화를 만든 박태준의 삶과 철학

스페이스워크는 낮과 밤의 매력을 고루 갖출 듯합니다.
영일대해수욕장과 포스코가 만들어내는 야경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포항에 간다면 한 번은 꼭 직접 걸어볼 만한 곳, 하늘과 바다 사이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포항 스페이스워크였습니다.

다음은 스페이스워크에 오르며 바라본 영일만과 포항 전경을 유튜브 영상으로 담은 것입니다.

휴식같은 친구

안녕하세요. '행복한 여행으로의 초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접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행지, 맛집, 카페, 축제 정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생생한 여행 후기와 유용한 여행 정보를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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