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에는 바다를 따라 크고 작은 포구와 어촌마을이 이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칠암항은 붕장어로 유명한 곳으로, 항구 주변에 붕장어를 전문으로 하는 횟집들이 모여 있어 ‘칠암 붕장어마을’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기장 여행에서는 칠암해변과 칠암항을 둘러본 뒤 붕장어마을에 있는 금복횟집을 찾았습니다.
칠암까지 왔으니 이곳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붕장어회를 맛보지 않을 수 없겠죠?
이날 주문한 메뉴는 붕장어회, 흔히 아나고회라고 부르는 음식과 모듬회였습니다.
바다 가까운 곳에서 먹는 회라 그런지 여행지에서 맛보는 음식이라는 즐거움까지 더해졌습니다.
오늘은 칠암해변과 칠암항, 칠암 붕장어마을과 야구등대를 간단하게 둘러보고, 금복횟집에서 맛본 붕장어회와 보듬회까지 함께 소개해 보겠습니다.
금복횟집
칠암 붕장어마을에서 나름 맛집으로 소문난 곳으로, 네이버 평점이 4,92점으로 무척 높아 검색해서 찾은 곳입니다.
금복횟집 영업시간은 10:00~20:00.
휴무일은 격주 월요일.
주차장은 칠암해변 무료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칠암해변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칠암리 일대에 자리한 해변입니다.
해운대나 광안리처럼 관광지 느낌보다는 한적한 어촌마을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해변 주변으로 칠암항이 자리하고 있어 바다 풍경과 포구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칠암해변 바로 인근에 자리한 칠암항은 작은 어촌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칠암항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붕장어입니다.
칠암은 예전부터 붕장어로 유명한 지역으로, 항구 주변에 붕장어를 취급하는 횟집들이 길게 모여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붕장어를 회로 먹기도 하고 구이로 즐기기도 하는데, 특히 칠암식 붕장어회는 기장을 대표하는 별미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칠암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바다를 둘러본 뒤 칠암 붕장어마을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도 칠암해변과 칠암항을 둘러본 뒤 붕장어마을로 이동해 금복횟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아울러 칠암항을 찾았다면 함께 볼 만한 것이 야구등대입니다.
야구공과 야구방망이를 형상화한 독특한 모습으로 만들어진 등대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기념해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다 위에 세워진 독특한 모양의 등대라 칠암항을 대표하는 사진 명소인데요.
칠암은 단순한 먹거리 여행지가 아니라 해변과 항구, 이색 등대와 지역 특산물까지 함께 볼 수 있는 기장 여행지입니다.
금복횟집은 1~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린 1층 창가에 자리했습니다.
칠암해변과 야구등대가 보이는 풍경이라 뷰 맛집이기도 합니다.
금복횟집 메뉴
붕장어회(아나고회) 30,000~100,000원
붕장어구이 30,000~100,000원
해산물세트 30,000~70,000원
모둠회 60,000~120,000원
바닷가에 있는 횟집답게 이곳에서는 다양한 회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칠암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붕장어회와 붕장어구이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날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붕장어회(소)와 모듬회(소)였습니다.
붕장어회(아나고회)는 일반적인 생선회와는 조금 다른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죠.
붕장어를 잘게 썰어 먹는 방식이 특징이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과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붕장어회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일반적인 회와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번 맛을 들이면 특유의 고소함 때문에 찾게 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특히 칠암처럼 붕장어로 유명한 지역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아나고회는 음식 자체뿐 아니라 ‘칠암에 와서 붕장어를 먹는다’는 여행의 재미가 더해집니다.
예전엔 붕장어회가 kg당 만원 이하로 저렴했는데, 지금의 붕장어회는 1kg에 약 25,000원 정도 형성된 것 같습니다.
붕장어회는 큰 그릇에 양배추를 썰어 콩가루가 함께 나오는데요.
그릇에 붕장어회를 넣고 초장을 적당히 넣아 비벼 먹으면 됩니다.
이날 먹어본 붕장어회는 고소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아 여러 번 젓가락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보다는 붕장어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붕장어회보다 일반 회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사람 성향별로 차이는 나는 것 같습니다.
모둠회 소자
그리고 곁들임 메뉴로 나온 멍게까지.
사람들 음식성향이 다를 경우엔 이렇게 붕장어회와 모둠회를 따로 따로 구분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칠암은 유명한 관광지처럼 화려한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 바다와 포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고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칠암의 대표 먹거리인 붕장어회를 맛보니 여행의 즐거움이 한층 더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칠암항 주변을 다시 둘러보고 야구등대까지 구경했는데요.
바다와 포구, 이색적인 등대, 그리고 맛있는 회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도 알찬 여행이 되었습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으면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카페들이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그중에서도 조금 독특한…
고물가 시대의 가장 크게 체감하는 부분은 식대가 아닌가 싶습니다.밥 한끼에 이제 1만원은 기본인 시대가 되었네요.그래서…
부산 기장 일광 쪽으로 드라이브 다 보면 바닷가를 따라 크고 예쁜 카페들이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그중에서도…
서울에는 이름난 전통시장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망원시장은 유난히 먹거리가 풍성해 시장 구경과 맛집 탐방을 함께 즐기기…
마포구 망원동에 자리한 망원시장은 오래된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와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항 여행을 하다 보면 바다와 항구뿐만 아니라 도심을 가로지르는 독특한 물길을 만나게 됩니다.바로 포항운하입니다. 포항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