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서 든든한 한 끼를 찾고 있다면 얼큰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있는 명태조림은 언제나 만족도가 높은 메뉴입니다.
최근 방문한 명태어장 여주점에서는 큼직한 명태가 양념에 푹 졸여져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단순히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달큰하면서도 칼칼한 양념이 명태 속까지 잘 배어 있어 밥 한 공기를 금세 비우게 될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밑반찬과 사이드 메뉴 그리고 넉넉한 양까지 더해져 가족 외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태어장 여주점의 맛있었던 명태조림, 메뉴 구성, 직접 먹어본 솔직한 후기를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명태어장 여주점은 여주시 가남읍, 태평시외버스터미널 앞 경충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대식 건물에 들어서 있는 식당은 명태어장 말고도 명륜진사갈비와 정담제면소 등도 있습니다.
명태어장 영업시간은 11:00~22:00
라스트 오더는 20:40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없으며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
주차장은 식당 앞에 널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판에는 명태어장&쭈갑골이라고 적혀 있는데, 네이버나 다음엔 명태어장 여주점으로 검색됩니다.
명태어장과 명태어장&쭈갑골’은 ㈜케이더블유에프에서 운영하는 같은 가맹 브랜드 계열인데요.
명태어장은 명태조림과 시래기명태조림, 동태탕 등의 명태 요리를 메인으로하고 있고,
명태어장&쭈갑골은 명태요리 외에도 쭈꾸미와 갑오징어 철판요리(쭈삼, 갑삼 등) 등도 함께 판매하는 가맹점인 듯합니다.
명태어장은 명태요리 전문브랜드로 2015년에 시작해 가맹점 200개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명태어장에서 식사해 본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명태어장 여주점은 명태어장 여주점으로 검색되고, 간판에는 명태어장&쭈갑골로 적혀있고, 실제 메뉴에도 명태조림 외에 쭈꾸미, 갑오징어 등의 메뉴도 함께 있더군요.


명태어장 내부 모습
밤 8시 정도 경충대로를 지나가다가 건물도 깨끗해 보이고 명태조림에 아끌려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두어 팀이 식사 중에 있습니다.


명태어장 여주점 메뉴
시그니처 메뉴인 매콤 명태조림은 14,000원(공기밥 1,000원 별도)
동태매운탕 30,000원, 백합탕 20,000원, 갑오징어숙회 20,000원, 코다리회냉면 13,00원
여기에 시래기를 추가하면 4,000원이 별도입니다.
쭈꾸미철판 17,000원, 쭈삼 20,000원, 갑오징어철판 18,000원, 갑삼 21,000원
요리부 추가 메뉴로 삼겹살, 셀프볶음밥, 치즈떡 등이 있네요.
오전 11:00~15:00까지는 점심특선이 제공됩니다.
명태조림 13,000원, 돌게장정식 12,000원, 꼬막비빔밥 12,000원,
쭈꾸미철판 16,000원, 갑오징어철판 17,000원 등으로 1,000원 정도 저렴합니다.
왕새우튀김 10,000원, 튀김갈비만두 8,000원, 웰빙돈까스 11,000원


명태어장 식당에는 셀프코너가 풍성한데요.
식단에 나오는 반찬 외에도 떡볶이, 잡채, 순두부, 고구마튀김과 김치전 등도 있더군요.
그리고 막걸리는 무제한인데 능서 생막걸리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
튀김과 전, 떡볶이, 순두부 그리고 말걸리 등은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명태조림 맛있게 먹는 방법
돌김을 깔고 밥을 골고루 펴준 뒤 고추와 콩나물을 올려 먹는다.
명태살을 발라 밥과 콩나물을 넣고 비빈 후 돌김에 싸서 먹는다.
명태 양념에 소면을 비벼먹는다.
만두를 명태 양념에 찍어 먹는다.
명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친숙한 생선입니다.
그만큼 많이 잡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고 선호하는 생선이 명태였습니다.
명태는 탕은 물론 말려서, 얼려서, 쪄서, 구워서, 포로, 아가미젓갈로도 먹는데요.
가공상태와 건조방법에 따라 생태(싱싱한), 동태(얼린), 북어(말린), 황태(겨울에 말린), 코다리(반건조), 먹태(흑태, 황태만드는 과정), 짝태(넓적하게 말린), 무두태(머리 잘라 말린), 노가리(명태 새끼 말린) 등 수없이 많은 이름과 요리로 사용합니다.
명태 조림에는 코다리를 쓰는 곳도 있고, 생명태를 쓰는 곳도 있는데요.
명태어장에서는 코다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맵다는 중간맛으로 주문했는데요.
1차로 사장님이 뼈를 발라주셔서 돌김에 싸 맛있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명태어장 여주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는 양념이었습니다.
맵기 자체가 아주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평소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분이라면 주문할 때 미리 덜 맵게 조리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념이 명태 속까지 깊게 배어 있어 비린 맛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고, 함께 추가한 시래기는 푹 삶아져 식감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양념이 시래기에도 잘 스며들어 명태 못지않게 맛있어 추가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양이 넉넉해 여러 명이 함께 먹기에도 부족함이 없었고,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니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특히 함께 제공된 돌김에 명태와 시래기, 밥을 올려 싸 먹는 조합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고소한 돌김 향과 매콤한 명태조림의 조화가 훌륭해 계속 손이 갔고, 다양한 방법으로 곁들여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주에서 맛있는 명태조림을 찾는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만족스러운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